[뉴스앤이슈] 재외국민 투표 시작됐지만...코로나19로 절반만 투표권 행사 / YTN

2020-04-01 13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장성철 /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4월의 첫날입니다. 총선을 14일 앞둔 시점인데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속에 오늘부터 해외 거주 유권자들의 재외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내일부터는 총선 후보들이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는데요. 원내 1당을 차지하기 위한 여야의 신경전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성공회대 교수,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두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이번 선거, 어느 때보다 투표율이 굉장히 걱정인 상황입니다. 조금 전에 중앙선관위원장이 투표 독려 메시지도 냈는데요. 오늘부터는 재외국민 투표도 시작이 되죠.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재외공관의 업무가 추가로 중단되면서 전체 재외선거인의 절반가량인 8만여 명이 지금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는 이런 상황입니다. 관련 영상 먼저 보고 오시겠습니다.

저희가 앞서서 중앙선관위원장의 투표 독려 메시지도 듣고 왔는데. 코로나19 확진자 또 격리되신 분들, 이번에 중앙선관위 차원에서 대책은 마련한다고 합니다. 거소투표나 사전투표소, 현장 사전투표소 이런 대안을 마련하고 있는데 사실상 현장 가기는 어려워 보이기는 해요.

[장성철]
힘든 상황이죠. 확진자가 되면 기본적으로 14일간 격리를 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런 분들이 현실적으로 투표소로 갈 수가 없어요. 물론 권고사항이기는 하지만 자가격리를 해야 되기 때문에. 그래서 선관위에서는 거소투표라는 걸 하고 있는데 선거법 38조에 의하면 사전에 신고에 의하면 거소투표나 선상투표를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확진자 중에 189명이 우리는 거소투표하겠다이렇게 해서 신청을 했고요.

일단 선관위에서 받아들였습니다. 그래서 5일부터 투표 용지가 배부되는데 거소투표에 대해서 상당히 선관위는 엄격한 규정을 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대리투표가 가능하다. 그다음에 조작 가능성이 있다, 이런 것 때문에 상당히 제한적으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투표소에 이번에는 마스크도 쓰고 가야 되고요. 일정 거리도 유지해야 되고 비닐장갑도 비치한다고 하고. 그런데 투표소 가기를 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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